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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선과 고체연료 로켓 성공 과한 흥분은 미사일 주권에 불리 중국·일본 등 은밀하게 기술축적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여야가 청와대 사수대와 대통령 공격조로 나뉘어 불모의 흥분 상태를 반복하는 ‘정치 없는 싸움이었다.대통령실과 부처 간의 소통 실수 정도로 여길 일이 아니다.

장관을 중심으로 국정을 이끌겠다는 윤 대통령의 책임장관제 약속은 무색하게 됐다.이상 조짐은 지난해 6월 주 52시간 개편을 둘러싸고 나타났다.하지만 5조원이 넘는 세수 감소를 초래할 세제 개편을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전광석화처럼 입장을 바꿔도 되는 건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표한 개편안을 하루 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황당한 일이 터졌다.서경호 논설위원 정부의 공식 조직과 체계가 작동할 수 없게 만드는 ‘사설(私設) 정부였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추경에서 역대 최대인 23조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투입한 ‘손 큰 정부 아니던가.

세금만 보지 말고 기업 환경을 같이 봐야 한다.일반 증류주 등에 20% 안팎의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한 결과 희석식 소주 대표 제품인 ‘참이슬의 가격은 1247원에서 132원 내리고 국산 위스키 대표 제품인 ‘더 사피루스의 가격은 2만5905원에서 2993원 내린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었는데요.

크게보기이런 가운데 전통주 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미 원료 사용에서 자율성을 높여주고 주세율 감면이 적용되는 전통주 출고량을 확대해 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 사항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대형 업체 중심으로 과점화된 주류 시장에서 경쟁을 강화해서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이 정부 고민의 출발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순수한 알코올에 가까운 주정을 기반으로 만드는 희석식 소주는 다른 술에 있는 ‘풍미가 존재하기 힘든 한계가 있다.크게보기이달 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소주가 진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