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안보

그러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요.

부산에선 주로 영도에 살았다.1969년 여름 스무살 때 호남선 열차를 처음 탔던 순간이다.

그 사람은 남한에 와보니 남한이 북한보다 훨씬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그의 경제 참모가 된 것은 어쩌면 이때 경험이 예정한 운명이었을지 모른다.이번에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영구집권의 총통 시대가 온다는 김 후보의 발언으로 유명했던 현장이다.

지금까지 내가 알았던 세상은 반쪽짜리였구나.그날 저녁 김 후보는 서울 신설동 대광고 운동장에서 연설했다.

대학 생활 4년 내내 정치적 혼란이 심했다.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호남선을 타보자고 했던 게 인생의 전기가 됐다.반가운 마음에 가던 길을 멈추고

환경 파괴를 막는 연구에 앞장선 대학 지성인들이 더 이상 먹거리가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사진 Plant-Based Universities] 케임브리지 대학의 먹거리 관련 ‘파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단체는 오는 2024년까지 영국 대학이 제공하는 모든 메뉴에서 동물성 식재료를 배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자는 담대한 목표를 천명했다.영국 대학들의 이러한 비건 전환 움직임은 ‘식물기반 대학(Plant-Based Universities)이라는 전국 학생단체가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