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가 전권을 위임할 것이라고 했지만 믿는 이는 많지 않다. 우격다짐으로 김기현 대표 세운 건 대통령 본인 아닌가.김태우를 공천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당이 결정할 문제다. 사전에 대통령이랑 얘기가 다 된 것처럼 떠든다.온몸 던지는 이는 드물었다.그제야 당 지도부는 한숨 돌리는 듯했다. 수습 과정서 권력 눈치만 살펴 무능한 여당도 대통령 책임 아닌가 며칠 뒤 국민의힘 연찬회(8월 28일)가 열렸다.매머드급 선대위가 꾸려졌지만. 누굴 공천 주라 마라가 결코 아니었다. 즉각 김태우 공천 가능으로 선회했다.안 줘도 상관없는 건지 해석이 분분하던 때였다.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관련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불쾌해했다는 얘기도 곧 들려왔다. 짐작과 달리 최고 권력자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아 보였다.그건 사면해선 안 될 사람을 대통령이 무리해서 사면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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