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미래배출량 '당겨쓰기' 허용[뒷북경제]

강혜명 성악가·소프라노 계묘년 설날 연휴를 즐겼다.

가수 조니 미첼의 ‘양측 모두에서(Both Sides Now)를 들어본다.이 건물의 준공연도는 약 반세기 이전

일제강점기 유행가에서 대한민국 전통가요라는 수식어를 갖기까지 트로트의 발전과 그를 위한 종사자들의 노력은 가히 높게 평가돼야 마땅하다.대중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매체에서 오직 시청률과 광고 수익으로만 대변되는 그들의 시장 논리로 인해 특정 장르를 몰아주는 듯한 문화적 쏠림현상은 일시적인 사회현상을 넘어 공연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시장의 불균형을 가속하고 있다.하지만 트로트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그들이 만들어 낸 스타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이유일 것이다.공공재인 전파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만큼 더욱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혹은 뮤지컬계에서 인정받은 배우 등의 수식어로 방송에서 표현되는 이미지 소모에 대한 경계도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수익을 내야 하는 방송사 입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대중의 반응에 민감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MZ는 밀레니얼(M)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지만 한국에선 이미 본뜻 대신 30세 전후의 사회초년생을 특정하는 말로 변했다.선 넘은 조롱이 불편하다는 시각이 있으나 애초에 웃자고 만든 것이니 PD 탓.

워라밸만 중시하는 모습이.계속 웃는 표정을 짓느라 사실은 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