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그는 지난해 6월 회장에 취임한 이래 두 번의 명절을 지내며 두 차례 ‘히트 상품을 냈다. 명절에 전 부치는 수고를 그만해도 된다는 파격적 권고는 유교의 ‘꼰대 이미지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였다.전통 제례의 원형은 무형문화재ㆍ세계문화유산 형태로 국가 차원에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 귀향 행렬이 막 시작될 무렵인 지난 20일 오후 서울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그를 만났다.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족ㆍ가문의 단결하는 힘이 위기 때마다 발휘된 우리 사회 공동체 정신의 근간이 된다.성균관이 나서 어디부터 가라고 조언할 일은 아니다. 차례 간소화 조치 큰 호응 최영갑 유도회장의 파격 전 없어도.스트레스ㆍ증후군 등을 촉발해 가정불화와 갈등. 간소화 모델을 제시해 일반 대중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그의 주장은 내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었다.근거는 유교 경전에서 찾았다. 지난해 추석 전 기자회견을 열어 차례상에 전 안 올려도 된다고 선언한 데 이어 올 설을 앞두고는 절하는 법을 알려주며 ‘배꼽 인사란 키워드를 뽑아내 화제가 됐다.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의 다음 과제는 제례 연구다. 차례 의식보다 복잡한 제사 문화는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퇴계 종가 등의 차례상은 이미 간결하게 차려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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